내일 뭐 입을지 고민 중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패딩조끼' 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지요?

국민 명품브랜드 '유니클로' 입니다.

경량 패딩부터 다양한 아이템들이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를 상당히 갖추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구매를해서 갖고 있는데요,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꼭 보면 사고싶어져서 구매를 하지만 저는 집에서 주로 입는 편입니다.

 

'발렌시아가' 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발렌시아가는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라는 사람이 만든 브랜드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크리스티앙 디오르(크리스챤디올)' 와 함께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 파리 오트 쿠튀르의 황금시대를 이끈 쿠튀리에입니다.  발렌시아가는 스페인 사람인데, 1937년부터 파리 컬렉션을 개최하고 까다로운 최상류층 베스트 드레서에게 의상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샤넬도 발렌시아가를 인정할 정도로 까다롭고 세밀한 섬세함을 보였다고 합니다.

새로운 패턴, 재단 형식의 창조를 통한 패션의 혁신을 이룬 발렌시아가의 옷과 제품들이 때로는 무리스러울 정도로 과하고 때로는 소름끼칠정도로 아름다우면서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가 이러한 긴 역사 속에 까다로움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역사를 높게 사는 저는 발렌시아가에서 패딩에 장난질을 꽤나 많이 했길래 구경이나 해보고자 한 벌 구매를 해봤습니다.

조끼인데요, 단지 조끼만 있었다면 심심했겠지만 긴 패딩머플러가 함께 세트로 있어서 흥미로움에 지갑을 오픈하게되었습니다.

 

 

제 키가 183.xxx정도 되는데 이 패딩머플러가 제 키보다 더 크거나 비슷한 정도입니다.

묶어도 좋고 풀러서 감싸도 좋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보다 크고 긴 옷들이 많은 흥미를 끌고 있으니 이번 겨울에 옷을 구매하실 때는 조금 과할 정도로 길거나 패턴 상에서 특이한, 또는 큰 옷을 구매하여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해보심은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