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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분석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한다는 것은 저에게는

 '내일은 또 어떤 새로운 일들을 마주하게 될지 또 새로 만날 사람과 그 인연에 대한 기대감' 입니다.

 

오늘은 겨울 코디 중 꼭 한 벌씩은 챙겨두셔야 할 간지템을 분석해볼까 합니다.

 

'야상'입니다.

가끔 야상이 뭔지 모르고 야상을 입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상관없습니다. 그냥 입으면 되죠^^

그래도 그 옷의 유래를 알고 입는다면 코디를 하는데 있어서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야상이란?

 야상이란, '야전상의'의 줄임말입니다.

군대에서 전투복 위에 입는 군용 점퍼를 말하지요. 군대에서도 '야상'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지만 정식 명칭으로는 '방한복상의'입니다.

 

야상이 국방색, 바로 카키색이 많은 이유를 아시겠죠?^^

 

 군대에서 전투복 위에 입는 옷으로 만들어졌기에 주머니도 군복에 어울리는 주머니의 형태를 갖추고 있고, 그 안의 내피 또한 다양하고 보온성을 잘 갖추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셀럽들이 야상을 입는데요, 야상을 어떤식으로 코디를 해서 입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장에서 캐쥬얼까지 정말 야상은 어디 하나 어울리지 않는 곳이 없네요.

이렇게 사진을 쭉 보니 카키카키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야상은 주머니가 많고 어느 옷에 입어도 잘 어울리는 만큼 그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야상을 고를 때는 원단의 색감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기장인데요.     

야상의 기장을 잘 선택하여 속에 입은 옷과 함께 잘 코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버버리 야상을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버버리는 늘 원단과 부자재에서 대만족을 시켜줍니다.

원단과 부자재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입기 전에도 보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옷을 하시는 분들이 이 포스트를 보신다면 원자재도 중요하지만, 부자재에 원자재만큼 신경을 많이 쓰시길 조언드립니다.

그리고 부자재(지퍼, 단추 등)를 구매하실 때는 꼭 실제로 확인하고 여러 테스트를 거치시길 권고드립니다.

지퍼는 최대한 많이 위아래로 움직여보시고, 단추는 꼈다 뺐다를 반복해 보시구요^^

 

 

 

 

버버리프로섬 야상은 원단과 부자재가 정말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패턴은 정말 말도 안되게 많이 나왔죠..

분석을 하는데 하루 종일 걸렸습니다.

 

 

 

 

 

 

 

손으로 패턴을 분석한 후에 캐드로 작업을 마무리 햇습니다.

 

버버리 프로섬 야상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이 옷을 만들어냈는지가 충분히 느껴지는 옷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격은 역시나 어마어마 하더군요. (310만원)

버버리 프로섬의 옷은 사두면 평생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유명하죠?^^

 

이번 겨울엔 어떤 옷을 입고 어느 자리에 나갈지 또는 저와 같이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야상 한 벌 구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옷에 대해서 패턴에 대해서 그리고 패션업계에 취업을 고민하시거나 희망하시는 분들은 궁금한 점을 말씀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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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아크네(ACNE) 라는 브랜드는 이제 참으로 유명하지요?

아크네는 네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1996년 미니멀리즘의 트렌드 프로젝트 브랜드로 시작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세계그룹에서 2013년 첫 수입을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수 많은 셀럽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아크네는 직접 디자인한 청바지를 해외 유명 패피(스톡홀롬)들에게 협찬과 선물을 하며 제품이 빠르게 확산되며 2000년대에 스키니진의 열풍과 함께 크게 성장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바지보다는 무스탕으로 유명한데요, 아크네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Acne paper로 본인들의 스타일을 설명하고 상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랑받는 무스탕이자 가격도 500만원이라는 두려운 가격으로 나타난 아름다운 아크네만의 무스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크네 란드라 시어링 자켓인데요.

사진을 보고 이 무스탕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운과 블랙 두 가지 색으로 나왔고 단추는 겉에서 보이지 않도록 스냅단추를 달아놨죠.

 

가격이 왜 500만우너씩 하는지 그 이유는 원단과 패턴의 많은 연구가 있어서 아닐까 싶습니다.

 

 

 

속의 안감이 색이 정말 이쁜데 색감을 제대로 찍지 못한 점이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 안감과 겉의 본 원단은 실루프를 세워 고정을 해 뒀지요.

그리고 단추는 위에 말씀드렸 듯 스냅 단추를 이용했으며, 스냅단추 역시 품질이 최고입니다.

옷을 입어봤을 때는 몸에 감기는 느낌이 상당히 편안합니다. 옷이 몸에서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몸을 감싸고 도는 느낌이 강하죠.

제 신체 사이즈 스펙을 기준으로 옷을 만든 듯 하다는 느낌까지 드는군요.

물론 이 느낌은 저만 받은 거이 아닙니다. 함께 옷을 연구하는 다 다른 신체스펙을 갖고있는 남녀가 이 옷을 입었으며 그 느낌을 동시에 받았다는 것에서 훌륭하다는 말을 할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 궁금증에서 옷을 패턴화하여 분석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역시 참으로 흥미로웠습니다.

 

 

 

대체적으로 여러 브랜드의 무스탕을 분석해보면 패턴에서는 자주 놀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그 패턴으로 옷을 제작했을 때는, 물론 봉제에서도 차이가 나겠지만, 옷의 그 편안함과 감기는 느낌이 그대로 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물론 이 점은 안감이 포함된 무스탕에 한합니다.

겐조, ,로로피아나, 아크네, 이지부스트 등 여러 무스탕을 입어보고 패턴을 분석해보면 분명 똑같은 옷인데도 불구하고 그 패턴에 있어서 옷의 편안함이 똑같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는 안감 분석을 추가적으로 했었고, 그 '안감'의 패턴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했던 것과 같이 결과는 따라왔습니다.

겉감과 함께 안감은 같은 사이즈 스펙으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안감이 중력에 의해 몸의 아래쪽과 등 뒤쪽으로 맞아들어가는 부분이 사이즈 스펙(패턴)이 조금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옷을 좋아하셔서 패턴 분석까지 함께 하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검증을 해 볼만한 자료가 아닐까 생각이 되기에 이렇게 포스팅에 적어봅니다^^


패션의류분석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입생로랑 남자 자켓 한 벌을 놓고 그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 그리고 그 옷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브 생 로랑은 1961년에 브랜드를 론칭합니다.
생 로랑 브랜드의 경영을 담당했던 '피에르 베르제'는 1964년 이브 생 로랑의 첫 향수 Y를 론칭하며 생 로랑 브랜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합니다.

1966년, 이브 생 로랑은 남성용 턱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스모킹 슈트( 혹은 턱시도(Tuxedo)라고 칭함)를 선보였는데 이는 여성 정장에 처음으로 팬츠를 도입한 중요한 사건이됩니다.


1968년 1월에 선보인 이브 생 로랑 컬렉션에는  실크 시폰 드레스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채로 가슴이 다 비쳐 보이는 시스루 룩(See Through look)으로서 매우 파격적인 시도였습니다. 우리가 즐겨입는 시스루 룩은 바로 이브 생 로랑 형님께서 약 50년 전에 디자인 한 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런칭 후 약 10년 뒤인 1970년 이브 생 로랑은 남성복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2008년 6월1일, 이브 생 로랑은 뇌종양으로 인해 71세의 나이로 별세를 하게됩니다.

이브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톰 포드에 이어 2005년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Stefano Pilati)가 맡아 2012년까지 브랜드를 이끌게 됩니다.

 

 


2012년 3월, 전 디올 옴므(Dior Homme)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에디 슬리만(Hedi Slimane)이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되고, 이 때 생로랑이 가장 전성기를 맡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이와 함께 브랜드명이 이브 생 로랑에서 생 로랑 파리(Saint Laurent Paris)로 변경됩니다.

 

 

2012년 8월 ‘보그’ 파리와의 인터뷰에서 에디 슬리만은 ‘생 로랑으로 이름을 바꾼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생 로랑이 럭셔리 레디투웨어의 정통을 되찾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966년생 로랑 리브 고시가 탄생한 역사적인 순간의 정신을 되살리고 싶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현재 에디 슬리만이 재해석하는 생 로랑은 ‘남성적(Au Masculin)’인 것과 ‘테일러링(Le Tailleur)’, 그리고 ‘격식을 차려 입는 것(Dressing up)’의 방향성을 띠고 있습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입생로랑의 역사와 흐름을 살펴보았으니 옷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친한 친구이자 함께 꿈을 꾸며 나아가는 동료가 옷을 멋지게 입어줬습니다^^

현재의 옷은 위 글에서 보신 것처럼  스모킹 슈트( 혹은 턱시도(Tuxedo)라고 칭함) 같은 느낌으로 일반적으로 입고 다니실 수 있는 자켓이라기보단 턱시도에 가까운, 마치 시상식에서 입어야만 할 것 같은 옷입니다.

 

 

 

 

 

 

 

 

 

 

 

 

 

 

 

 

피크드 라펠의 원단이 특이한 옷입니다.

저에겐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친구가 입고 촬영을 했는데요,

옷을 입었을 때 그 라인과 실루엣이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름답게 떨어집니다.

이 옷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서 사이즈 스펙을 체크하고 그 라인을 따라 패턴을 그려보았습니다.

 

 

 

 

 

 

 

 

역시나 분석을 마친 결과 종이의 선만 보았을 때도 참으로 이쁜 선이 그려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옷을 분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옷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패턴에도 관심을 가져보심은 어떨까 싶습니다^^.

 

패턴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면 말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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