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학원'에 해당되는 글 6건

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여러분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 어떻게 되시나요?

돈벌이? 재능공유? 장사?

개개인별로 이유가 다양하겠지요?

 

저는 패션업계에 입문하기까지 약 10년이라는 시간을 쏟아부엇으며 어린 나이에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았고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았기에 정보력 역시 많이 부족했습니다.

어설프게나마 공부하고 운동하고 성적에 맞춰 대학을 가는 것이 옳은줄 알았죠.

그래서그런지 지금은 패션쪽으로 꿈을 꾸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것이 블로그이고, 이제는 초대장을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전에 초대장 나눔을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그래서 보내드린 분도 있지만 전부 나눔을 하지 못한 부분도 있죠.

 

저 역시 처음 티스토리에 입문할 때 초대장부터가 문제였는데 제가 블로그를 하고싶은 마음을 담았더니 어떤 분께서 많은 경쟁자 분들을 뒤로하고 저에게 초대장을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글을 적어 놓으면 초대장을 원하시는 분들이 댓글을 다실 때 다른 곳에 적었던 글을 'ctrl+c, ctrl+v '해서 적어주시는데요,

괜찮아요 좋습니다 !

 

하지만 이번 나눔에서는 조금 다른 미션을 적어볼까해요.

 

글 3개 읽고 각각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후에 여기에 메일주소를 달아주시면 바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순으로 드리는 것은 아니며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꿈을 꾸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패션의류제작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여러가지 원단을 알아봤는데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사진과 글로 배우는 것도 좋지만, 원단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보고 만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기회가 되신다면 '동대문종합상가'에 가셔서 원단의 스와치(샘플)를 받아 이해도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못 다 설명드린 원단에 대해서 적어볼까합니다.

 

지지미

 

 

주름을 준원단을 말합니다. 폴리에스테르나 면 원단 모두 제작 가능하며, 다양한 주름을 만들어서 독특한 효과를 내어 사용합니다.

 

스웨이드

 

 

새끼 양이나 새끼 소 따위의 가죽 뒷면을 보드랍게 보풀린 가죽이고 광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홈패션에도 사용되고, 백, 구두, 장갑, 자켓 등 활용도가 넓게 사용됩니다.

 

시보리

 

 

신축성이 좋은 니트 원단을 말하며 옷의 소매 부분이나 목 부분에 수축성을 주기 위해 사용되고 양말에 주로 쓰입니다.

 

컷트지

 

 

그림이 들어간 원단으로 일정한 야드, 마 등의 단위로 잘라서 파는 것이 아니라 그림 크기로 구분해서 판매를합니다.

 

쿨론지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서 시원하고 통풍성이 좋은 기능성 원단입니다.

 

폴라폴리스

 

 

겨울용 원단으로 목도리 담요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겨울용 점퍼를 만들기도 하며 신충성이 좋고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특면

 

홈패션 원단으로 자주 사용하며 배색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두께가 얇고 표면이 부드러우며 광택감이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

 

위의 원단은 동대문종합상가에 가면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원단들입니다.

 

원단의 특징과 이름을 알고 구매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이해를 필요로 하려면 보다 원단의 조직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직

 

위사와 경사가 교차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조직입니다. 한 올 씩 서로 교차되면서 조직을 이루기에 원단 자체가 튼튼하고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원단의 앞 뒤가 같은 모양이고 모시, 삼베, 실크, 광목 등을 만들 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능직

 

표면이 부드럽고 구김이 적은 원단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위사와 경사가 두 올 씩 교차되고나 아니면 올 수를 두 올 이상 간격을 두고 교차시켜서 만드는 원단으로 실이 만나는 교차점이 대각선처럼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자직

 

마찰력과 내구성은 다소 떨어지는 원단입니다. 위사와 경사가 4올 이상씩 간격이 벌어져서 원단 표면에는 교차점보다는 실만 보이는 구조입니다. 이 방식으로 사틴, 공단, 리본 등이 만들어집니다.

 

첨모직

 

원단 표면 위에 고리 모양의 섬유는 길이가 짧은 섬유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벨벳이나 타올, 코듀로이(골덴) 등의 원단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사직

 

교차되는 실 한 올마다 꼬여서 이뤄지는 조직으로 모기장이나 커튼같은 것을 만들 때 사용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3올 이상씩 마다 다른 실을 꼬여 만드는 '여직'이라는 방법도 있으며 가로줄 무늬가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중직

 

우사와 경사가 이중으로 된 원단입니다. 무늬 만들기에 이용되며 피케이티셔츠와 같은 양면 원단에 주로 사용됩니다.

 

편성물

 

스웨터를 말합니다. 좌 우로 왕복되면서 만드는 것을 말하며 일정 상태로 배열한 실을 엮어서 만드는 편성물은 경직이라고 합니다. 평직은 공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원단 구조를 갖고 있어 고리가 끊기면 전체 올이 풀리기 쉽습니다. 경직은 지그재그 모양이 특징이며 신축성은 다소 떨어지나 올이 잘 풀리지 않고 튼튼한 편입니다.

 

원단을 이해한 뒤에 옷을 이해하고 디자인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눈에 보이는 화려한 것 보다는 내실을 탄탄히하여 본인이 생각하는 옷을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패션의류제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점퍼형 무자켓 제작  (1) 2017.11.17
옷의 설계도 '패턴'  (0) 2017.10.13
원단의 종류 이해하기 # 1  (0) 2017.09.16
내 옷 만들기 #패션일러스트  (2) 2017.09.05
남자의 정장 '기성과 맞춤 사이'  (0) 2017.08.28
패션의류제작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옷을 입을 때 원단에 대해서 얼마나 신경을 쓰시는 편인가요?
마음에 드는 옷을 보았을 때 옷 속에 있는 케어라벨을 보시나요?


옷을 살 때 저는 꼭 케어라벨을 보는 편입니다. 원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때는 이 옷의 계절 등을 정확히 알 수 있죠 보온성을 위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옷을 제작할 때는 디자인과 동시에 원단을 생각하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일러스트 및 작업지시서를 작성해야 하므로 원단의 중요성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원단의 종류는 정말 많기에 두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류에 사용되는 원단은 천연섬유화학섬유로 구분합니다.
천연섬유는 면이나 마 등으로 만든 원단으로써 물에 세척하면 수축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고로 면이나 마의 혼용률이 높을 수록 우리가 물빨래를 할 때 수축이 클 수 있겠지요?
화학섬유는 열에 의하여 수축됩니다. 천연섬유는 동물성과 식물성 섬유로 나누어지고 '양털'과 누에에서 만드는 '견' 등이 동물성 섬유에 속합니다.
화학섬유는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폴리우레탄, 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 등이 있고, 재생해서 만드는 레이온, 큐프라, 폴리노직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름도 너무 많고 정신이 없다는 생각이 들죠?

 

지금부터는 원단에 대해서 하나 하나 천천히 이해를 하면서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큐프라

 

 

 

목화에서 면화를 채취하고 남은 '린터' 라고 부르는 짧은 섬유 소재를 말하는데 이것을 녹여서 만든 실입니다. 원단 특성이 강한 반면에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우리가 가을 또는 겨울에 입는 겉 옷에 안감이 들어가는데, 고급 옷에서는 '큐프라 안감'을 사용하여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몸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편안하여 비싼 옷에 사용되는 반면에 쉽게 긁히고 찢겨지는 편입니다.

 


레이온

 

 

 

인공으로 만들어낸 비단을 말합니다.금속 느낌의 광택감이 흐르고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러운 반면에 다소 차가운 편입니다. 정장의류에 많이 사용되는 레이온은 목재를 화학가공 처리해서 만드는데 과정을 거치면서 비스코스 레이온, 아세테이트 레이온으로 분류되고 이는 물에 약하고 구김이 많은 편입니다.

 


폴리노직

 

 

순도가 좋은 목재 펄프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면섬유에 가까운 기능을 갖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레이온과 비슷하고 비스코스법으로 만드 화학섬유입니다. 섬유의 특징은 표면에 주름이 거의 안 보이고 탄력이 좋다는 점입니다. 오래 입어도 보푸라기가 나지 않으며 옷의 변형이 거의 없어서 니트와 같은 의류에 사용되는 편입니다. 염색 또한 잘 되고 기름때가 묻어도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내의류나 속옷용으로 자주 사용되며 보온성과 공기 중에 습기를 흡수하는 기능이 좋은 편입니다.
다른 섬유와 혼용하여 겉옷용으로 자주 사용되며, 광목이나 융, 코듀로이, 데님 등에 쓰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수건이 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을 흡수하면 질겨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열을 밖으로 빼는 기능이 좋아서 시원하며, 열에도 강한 반면에 천연섬유인 점에서 곰팡이 걱정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며, 구김이 매우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다림질을 할 때는 온도를 상당히 높여서 하고, 린넨 구김 특성상 그 매력에 입기도 하지요.

 

 

 

 

보온성이 뛰어난 반면에 탄성이 별로 없어서 구김이 적습니다. 가벼운 반면에 사이즈 변형 우려가 큽니다. 그래서 겨울 옷을 제작할 때는 원단 테스트를 거친 뒤에 메인 생산을 들어가야만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열에 약하고 동물성 섬유인 이유로 해충 피해 우려가 있습니다. 모원단의 종류로는 플란넬, 모슬린, 멜턴, 개버딘 등이 있으며 스웨터를 주로 만드는데,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을 주로 하고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물세탁 역시 가능합니다.

 

 

 

 

실크, 비단을 말합니다. 원단을 만지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햇빛에 약하고 양단, 공단, 쉬폰, 실크 등이 있으며, 넥타이와 스카프, 블라우스, 한복 등에 쓰입니다. 중성 세제를 사용해서 물세탁도 가능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방충제를 사용해서 미리 해충에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일론

 

 

미귝 듀통사에서 개발한 원단입니다. 탄성이 좋고 잡아당길 때 끊기기 전까지 버티는 힘이 좋습니다. 염색은 쉽지만 햇빛이 노출되면 황변 현상(색이 햇빛에 의해 변하는 현상)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주로 여성용 스타킹 재료로 많이 쓰이며 란제리 같은 이너웨어와 양말, 커튼 등에 쓰이는데 표백제 사용은 금지되고, 삶아서 세탁하는 것 역시 금물입니다.

 

 

폴리에스테르

 

 

구김이 별로 없으며 형태 변형 역시 거의 없습니다. 천연섬유와 섞어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정전기 방지를 위함이며, 스포츠위어로 많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공단

 

 

실크(견)을 직조한 것으로서 드레스는 블라우스를 주로 만듭니다.

 

 

T/C

 

 

 

 

플리에스테르와 면을 섞으서 짠 원단으로서 이불, 쿠션과 같은 홈패션이나 옷에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편입니다.

 

 

옥스퍼드

 

 

일반 면이 20수, 30수 되는데 옥스퍼드는 16~20수 정도로 두꺼운 편입니다. 질긴 성질이 있어서 세탁이 자유로우며 홈패션 용도 및 가방 등에도 많이 사용됩니다.

 

 

자가드

 

 

무늬가 들어간 원단을 말하며, 올록볼록한 표면이 특징입니다. 소파 등을 만드는데 옷을 만들 때도 자가드 원단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원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른 원단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션의류코디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난 옷을 뭘 입어야 간지가 나?'

한 마디로 설명이 불가능하여 이야기를 하다보면 늘 말이 길어지곤 하죠.

 

옷을 어떻게 입어야, 그리고 뭘 입어야 나에게 잘 어울릴지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과 방법들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형'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형을 간단하게 3가지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그 체형에 대해서 이해가 쉽도록 유명셀럽을 모셔놓고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체형으로는 1) 상체가 발달한(더 큰) 체입니다.

 

강호동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체가 아주 큰 몸을 갖고 계십니다.

초반 포싕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상체가 클 수록 상체의 옷을 세분화하고 레이어드하여 입으시길 추천드린다구요.

상의는 어둡고 잘 맞아들어가도록 입고, 하의는 밝고 헐렁하게 입어줍니다. 그리고 조끼나 V존이 깊은 셔츠, 타이 등으로 상체를 분할해서 입어줍니다. 하의와 신발은 비슷한 색으로 맞춰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면 더욱 비율이 좋게 보일 수 있습니다.

체크무늬 바지와 같은 스퀘어 패턴 등의 바지는 다리가 짧고 뚱뚱해보일 수 있으니 피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적당히 여유있는 조끼도 좋지만 서스펜더를 착용하여 조금은 센스있는 코디를 해봄은 어떨까요.

 

 

 

두번째 체형으로는상체보다는 2) 하체가 더 큰 체입니다.

위의 체형으로는 상체가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힙에는 살짝 살이 있거나 근육이 붙어있는 체형이 많은데요.

에릭남님을 모시고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체형을 갖고 계신 분들은 어깨 각을 분명하게 강조하고 허리가 가늘어보이는 자켓이나 셔츠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런 체형을 갖고계신 분들이 상체도 하체도 딱 맞게 입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하체가 툭 튀어나온 듯 조화롭지 못한 모습으로 불편한 시선을 받게되니 염두해주세요.)

상의는 밝고 여유 있게 입고, 하의는 어둡고 일자로 떨어지면서도 살짝 좁아지는 것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랭글런 소매와 같이 어깨가 더 쳐져보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 에릭남님과 같이 배가 나오지 않은 몸을 갖고계신 분들은 바지를 구매해서 입으시면 바지가 허벅지나 골반은 끼고 허리는 헐렁하게 남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바지를 골반과 허벅지에 맞춘 뒤 허리를 줄여서 입으심을 추천드립니다.

 

세번째 체형으로는 3) 일자 체형입니다.

신동엽님을 모셔놓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체도 하체도 일자로 뻗은 체형입니다.

옷의 색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에 있어서 조금은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켓이나 셔츠를 구매할 때 허리가 들어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의는 스키니, 배기팬츠처럼 폭의 변화가 큰 바지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나 폭이 좁은 조끼와 같이 몸을 세로로 길게 분할하는 옷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토니에, 모자, 색이 화려한 신발 등으로 눈에 띄는 소품을 활용하여 시선을 한 쪽으로 모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이제 거울 앞으로 가서 자신의 몸을 한번 볼까요? 그리고 위에 있는 체형별 스타일링을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패션의류제작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요즘은 패션 쪽에서 일을 하시길 희망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부터 공부하고 배워서 시작을 해야할지 그 시작점을 모르는 분들이 많죠.

저 역시 10대 후반, 고등학생 시절에 옷, 신발 등에 관심이 참 많았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인터넷쇼핑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싸이월드 시절) 하여 정보도 많이 부족하고, 제가 원하는 것을 알아보기위하여 멀리까지 가기 두려운 부분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지 찾을 수 있고, 또 직접 찾아가서 알아볼 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다 생각이 됩니다.

또한, 패션업 종사하시는 분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이 디자인한 옷을 만들어 입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으신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많은 조언을 드리고 또 그 답답한 부분을 풀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그 '시작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옷을 디자인한다라는 것은 생각보다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옷을 만들 때 원단의 색, 소재, 패턴, 안감, 그리고 사이즈(총장, 다트량 등) 등을 고려하면서 만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방법은 참 다양하지만 오늘은 가장 쉬운 부분 중 하나인 잡지, 또는 인터넷에서 본 사진을 보고 옷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위 밑줄 그어진 문장을 보시면서 '저건 카피 아니야?'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카피에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패션학교와 학원들에서는 이렇게 말하죠.

 

 '디자인은 카피에서 비롯된다'

 

저는 늘 말했습니다. 엿이나 까 잡수라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부분적으로 동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한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md의 성향에서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요,

지금 이 시기에 또는 내년에 어떤 아이템이 유행을 할지 느낌이 온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저에게는 감사한 능력이고 이 능력을 잘 갖춰서 디자인하여 판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 때 명성황후 라는 뮤지컬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과 학과장교수님과 함께 갔었죠.

그 때 그 뮤지컬을 보면서 생각했었습니다.

'실크 그리고 자수가 너무 아름답다' '내가 지금 옷을 판매하고 있다면 디자인하여 팔텐데'

 

그리고는 다음 해에 루이비통 등 여러 브랜드에서 스카잔, 자수가 박혀있는 수많은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 예전 우리나라 왕의 옷에서 그 아름다움을 느꼈고 동물 자수와 실크, 그리고 자색, 붉은색, 감색의 염색법 등 다양한 자료를 찾아본 기억이 납니다.

제가 그 당시에 옷을 디자인해서 팔았다면,  조선 말기의 고종의 옷을 보고 카피를 한 것일까요..?

 

선을 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애매합니다)의 느낌(감)은 가져다 써야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그래서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은 내가 입고 싶은 옷을 만들기 위한 그 시작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옷을 만들고 싶을 때 골라야 할 옷으론 내가 가장 입고 싶은 옷이 되겠습니다.

 

1. 잡지 또는 인터넷에서 입고싶은 옷을 찾는다.

   (이 때의 포인트는 옷의 앞면, 뒷면, 그리고 자세한 포인트 등을 함께 찾는 것)

 

2. 사진을 자르거나 인화하여 손그림 또는 컴퓨터 일러스트로 그린다.

   (물론 그리지 않아도 사진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3. 옷에대한 자세한 설명, 사이즈, 원단 등을 선택하여 작업지시서에 붙인다.

 

4. 패턴,샘플실을 검색하여 찾아가 자세한 설명을 한다.

   (원단, 부자재 등을 함께 구매하여 줘야 합니다.)

 

5. 수정할 부분을 수정하여 옷을 봉제할 때 옆에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옷의 완성단계를 지켜본다.

   (패턴사, 샘플사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록 본인이 디자인한 옷이 더 정확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6. 입는다.

 

옷을 카피(?)하여 입을 때는 100% 똑같이 한다기 보단 본인의 입맛(취향)에 맞게 조금 수정을 하여 디자인 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드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옷을 디자인 할 때 어떤 모델이 입으면 가장 잘 어울릴지에 대한 상상력도 조금 동원하여 입으면 어떨까 싶네요.

 

 

 

 

저는 프라다에서 판매하였던 고어드코트를 가져왔습니다.

옆구리 부분에 고어드(무)를 대서 허리 부분을 더욱 잘록하고 이쁜 라인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코트입니다.

그리고 소매 부분이 너무 아름답지만 평소에 입고 다니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소매 부분의 디자인은 없애면서 어깨 선이 오버핏으로 내려온만큼 팔 통을 살짝 넓게 하여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하려합니다.

 

급하게 그리느라 그림이 조금 허접할 수 있는 점 이해하시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헤어스타일을 가진 여인이 어떤 구두와 함께 입었을 때 잘 어울릴지는 상상에 맡기며 위와같이 사진을 첨부하여 스타일화를 그리면 됩니다.

이렇게 그림을 완성하여 팔 길이와 기장을 선택하며 원단과 부자재를 선택하시고, 패턴사 샘플사분들과 잘 상의하여 제작을 하시면 됩니다.

 

옷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또 어떤 루트와 방향으로 옷을 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질문 주세요^^

 

 

패션의류제작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은 뭘 입을지 고민하는 중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연간 약 4.2만명의 패션업계 진출을 위한 학생들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젊은 학생들과 패션업계에 이분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어떻게 옷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1. 디자인

 

우선 옷을 제작하는데 가장 기초적인 부분은 '디자인'에 있겠지요?

새로운 옷, 멋진 옷, 그리고 나만이 창조해낼 수 있는 나만의 옷의 느낌을 어떻게 줄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 디자인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또한 이렇게 옷을 디자인 할 때 옷의 디자인이 어떤 시즌(s/s, f/w)에 판매될 것인가를 결정하며 디자인을 해야하며 원단 역시 상상을 하여 그려넣어야 할 것입니다.

 

1-1. 영감받기

 

디자인에 앞서서 많은 디자이너들은 '영감'을 받곤 합니다. 아무래도 창조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로하기 때문이지요. 누구는 영감을 받기 위해서 바다로 산으로 그리고 어떤 특정 행위를 하곤 하죠.

이렇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영감을 받고 난 뒤에는 나의 옷을 '브랜딩화' 하여 통합적인 디자인, 즉 한 가지의 통일된 느낌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하겠지요.

 

2. 일러스트

 

디자인은 일러스트로 작업을 하는데요, 손으로 그리는 아주 원초적이고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이지요.

최슨에 많은 패션기업들에서는 컴퓨터 일러스트로 작업을 동시에 하곤 합니다.

그래서 패션업계로 나가서 옷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는 기본으로 필요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디자이너로써 옷을 작업하는데 손으로 기본을 잡고난 뒤, 컴퓨터로 옮겨서 작업을 합니다.

 

 

 

 

 

 

위 사진은 제가 손으로 그린 옷을 컴퓨터에 옮겨 포토샵과 일러스트로 색을 입힌 작업물입니다.

작업 진행 중이기에 완벽히 마무리가 된 것은 아닙니다.

한 쪽 털이 붙은 팔을 보시면 명암처리를 해 놓은 것이 보이실거에요. 다른 부분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죠?

이렇게 명암작업을 하시면 점점 완벽한 일러스트가 완성이 됩니다^^

또한 일러스트 작업을 위해서 따로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부분 부분을 펜툴로 따서 색상을 따로 조합하여 만들기도 하죠.

(이 작업은 참으로 손이 많이 갔었습니다 ㅜㅎㅎ)

 

3. 작업지시서 작성

 

이 과정이 옷의 시작이자, 본인만의 브랜드를 런칭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옷의 디자인이 마무리 되면, 본인의 옷을 패턴화 하기 위해서 패턴사(모델리스트)에게 본인의 옷을 설명하게 됩니다. 바로 '작업지시서'에 말이죠.

 

'작업지시서'에는 옷의 디자인과 사이즈 스펙, 그리고 원자재(원단), 부자재(단추, 지퍼 등)를  적어넣게됩니다.

 

 

4. 패턴

 

이 사진과 같이 작업지시서에 옷을 그리고 오른쪽에 사이즈 스펙을 적어 넣습니다.

또한 맨 아래쪽 하단에는 원단을 작게 잘라 붙여 넣어 패턴사가 옷을 이해하고 작업을 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

옷의 패턴이 위 작업지시서를 통해서 만들어지게 되면, 샘플사가 원단으로 봉제를 시작합니다.

디자이너가 옷을 상상하고 디자인한 그대로 나왔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5. 봉제 (sampling, modeling)

 

 

 

이 곳은 제가 패턴을 제작하고 샘플화하는 작업실입니다.

위 사진은 저구요 ^^

작업지시서에 있는 옷은 아니지만 벨벳소재의 치마(총기장 180cm)를 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전에 패턴을 CAD프로그램에 입력하여 사이즈 그레이딩( 사이즈를 줄이고 늘리는 것)이 용이하도록 합니다.

 

 * CAD란?

 

컴퓨터 지원설계(Computer Aided Design)의 약어. 컴퓨터에 기억되어 있는 설계정보를 그래픽 디스플레이 장치로 추출하여 화면을 보면서 설계하는 것. 곡면이 혼합된 복잡한 형상의 입체도 비교적 간단히 설계할 수 있다. 패션에서는 어패럴 컴퓨터 시스템의 일환으로 디자인화에 기초한 옷본 제작이나 그레이딩 전개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위 작업지시서를 패턴화하여 cad프로그램에 입력시킨 것입니다.

패턴 쪽으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필수적인 요소이니, 자세한 공부 방법 또는 교육기관에 대해서는 문의주시면 여러 교육 기관을 소개해 드릴테니 본인에게 맞는 기관에 가셔서 공부를 하시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5. 생산(factory handling)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옷은 제작이 됩니다.

간단하면서도 많은 기술이 필요로 되기 때문에 정확한 프로세스를 거쳐서 진행을 하심이 옳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협업하여 옷이 완성이 되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참 중요합니다!!

 

옷에 관련하여 궁금한 것들이 있으면 편하게 댓글 담아주세요.

감사합니다^^

 

 

1
블로그 이미지

대형패션블로그, 맨즈스타일링, 패션취업정보 등 _!(*_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